코리아크루즈, 74인승 하루 6회 운항 예정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6월말 취항식을 목전에 둔 충주 탄금호(남한강)에 국내 첫 친환경 유람선이 운항한다.

탄금호 유람선 운항 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는 최종 점검만 남았다며, 6월말경 취항식을 시작으로 탄금호에 친환경 유람선을 띄울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업체는 건조비 20억원의 74인승 유람선을 탄금대(용섬)~조경경기장 구간에서 야간운행 포함, 하루 6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이미 9억원을 들여 조정경기체험장 보트하우스 등 2개 구역에 수상계류시설을 설치했고, 수상계류시설에 전기·충전 장치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크루즈는 5월 중 선박을 충주 탄금호로 옮겼고, 6월 중 유도선 사업승인 허가와 관광유람선업 허가를 받은 뒤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 시설로 매표소와 화장실 등을 곧 설치한다.

한편, 충주호유람선이 충주댐~신단양까지 운항을 했지만, 충주댐 하류 탄금호 내 유람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앙탑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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