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계 계란 집중검사...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지역 산란 닭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추진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를 대비,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위해 지역 산란계 농가의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관내 산란계 농가 전체(60호)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 34종이다.

검사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농장에 방문해 검사용 달걀을 수거,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 본소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농가 발생 시 부적합 계란에 대해 출하중지,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부적합 발생 원인을 조사해 과태료 부과 조치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며,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전담자를 지정해 특별관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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