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강영한 기자]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은 중구청 양성평등지원사업으로 ‘양성평등, 영화로 수다떨기 시즌2’를 진행한다.

문예원에 따르면 중구청의 후원으로 오는 6.25, 7.2, 7.9, 7.16, 8.20, 8.27, 9.3일 등 매회 선착순 30명씩 서울시민(중구민 우선)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실시하며, 장소는 중구구민회관 강당 및 카페 모리나리(소공로 2가) 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양성평등문제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하고 그 자리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으로, 여성만의 입장을 들어 보는 것이 아니라 외국으로 이주한 한국 여성, 한국으로 이주해온 외국 여성들의 양성평등문제도 함께 살펴보면서 성, 인종, 민족 등 ‘차별’의 문제를 ‘차이’를 인정하는 평등의 문화로 만들어 가는 계기를 시도해본다는 의미가 있다.

스크린 속 여성의 역사 바라보기와 스크린 속의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찾아보기 등 영화를 통해 바라보는 양성평등의 이해 및 한국 여성과 양성평등, 그리고 영화를 통해 이주여성 또는 이주 남성들의 삶을 찾아보는 목적도 있다.

 또한 남성의 시선에서 노동현장, 가족부양 등 일상에서의 양성평등의 필요성도 이야기해 본다.

한국여성문예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서울시민(중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제들을 발굴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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