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방송에서 전남 외달도를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포함된 외달도(外達島)는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에 있는 섬으로, 목포 앞바다 남서쪽 6km 떨어진 청정해역 섬이다.

깨끗한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여 환경부 지정‘자연생태 우수마을’과 국토해양부 지정 ‘우리나라 100대 아름다운 섬’으로 지정됐다.

청정해역의 자연 그대로 간직하고,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의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아늑함이 느껴지며, 낙조가 아름다워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섬이다.

2003년부터 관광휴양지로 조성하여, 해수풀장, 텐트촌, 야영장 및 정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설치한 고즈넉한 해안산책 데크를 걸으며 산책과 아기자기한 이웃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외달도는 목포시에서 "사랑의 섬 외달도"라는 문구로 선보이고 있는 관광 명소이며, 해수풀장과 한옥민박, 갯벌체험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해수풀장은 매년 6~8월 개장하며, 해당 시기에는 낚시터와 보트, 야영 텐트촌 시설 등을 유무료 대여한다.

민박촌에는 펜션형 전통한옥 3동이 있다. 3개 동은 디귿자 형태로 위치해 있다. 입구에 있는 한옥은 가게를 겸하고 있다. 한옥 앞은 마당으로 정원처럼 꾸며놓았다.

가운데 큰 가옥 앞마당에는 ‘사랑의 섬 외달도’라는 표시와 함께 두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그네가 있고, 기둥 양쪽에는 벤치가 붙어 있다. 여기서 바다를 구경하라는 의미다. 조망대가 있는 여기서는 시하바다를 비롯하여 암태도와 팔금도가 보인다. 해안 끝 산책로 입구 옆에는 팔각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외달도로 향하는 배는 매일 5회 있으나, 하절기에는 관광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11회로 증편한다. 단 외달도는 입구가 좁은 관계로 차량 입항에 어려움이 있다.

사진 블로그  남도여행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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