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소설가 김유미, '스토리텔링 중심의 소설'...한편의 미니시리즈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
- 2년여의 인고를 담은 '화려한 이별'의 소설가 김유미 "독자들의 '재미나다'는 말을 듣는 것이 유일한 바램"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읽다보면 한편의 미니시리즈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드라마 소설 '화려한 이별'. 사실감 넘치는 표현과 파격적인 문체로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부여했다.

스토리텔링 능력이 탁월하며 드라마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김유미 작가의 장편소설 '화려한 이별'이 주목받고 있다.

정의실천연대 이사장으로서 '온전한 나라 살리기' 최전선에 서서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김유미 작가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소설 '화려한 이별'로 새로운 소설의 장르를 제공한다.

2년여간의 창작으로 인고의 삶을 구석구석 담아낸 저자는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그들이라면 어떤 생각, 어떤 행동을 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꼬박 밤을 지새는 일이 많았다. 시간과 공간을 들락거리며 인물들의 삶을 추적해내 소설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살아있다.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야망과 사랑ㆍ드라마 형식을 빌려서 썼다. 세상에 상존할 수 있는 이 이야기는 사랑이야기에 스릴러를 덧붙였다. 한번 책을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이야기는 사실적이며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로 어디서부터 사실이고, 어디서부터 픽션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 분명 일정부분은 사실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전체는 픽션에 의한 소설이다.

"청평호에 잠들다를 쓰면서 펑펑 울었다. 유한이 불쌍해서 쓰면서 울었다. 그리고는 탈고를 한 후 생각했다. 유한이 살아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지만 그것은 뭔가 어색하다.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소설가 김유미의 이야기는 ‘드라마소설’이라는 새로운 획을 긋기에 충분하다. 이 책 뿐만이 아니고 아직 출판되지 않고 있는 책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소설들이다.

"드라마 소설의 특징은 읽다보면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에 그려져서 실제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기존의 소설과 다른 점이 이런 이유이다"

김유미 작가는 "눈을 감으면 다시 이야기로 빠져든다. 그들이 살아간 이야기 속으로...장편소설 '화려한 이별'은, 독자들의 '재미나다'는 말을 듣는 것이 유일한 바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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