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화‧통일한국 등 담아…이달 중 1,000부 제작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5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북한의 현황과 의식주, 놀이문화, 남북 분단의 과정 및 통일 이야기를 담은 통일 새싹노트가 발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새싹노트에 담긴 내용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광주에 거주하는 북한 출신 주민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초‧중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작된다.

책자는 A4 용지 40페이지 분량이며, 북한 주민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삽화 형태의 이미지를 담아 북한 사회 및 통일 문제에 대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통일 새싹노트 뒷부분에는 책을 읽고 난 뒤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고,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 새싹노트는 이달 말께 최종 검토를 거쳐 1,000부 가량 발간되며, 해당 노트는 구청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찾아가는 평화통일 수업’ 프로그램 운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병내 광주남구청장은 “통일 새싹노트는 통일시대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남북의 화해와 평화, 공존 및 자주‧평화‧민주 원칙에 입각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래지향적 통일관을 갖추는데 보탬을 주고자 한 것이다”며 “통일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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