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노사연 언니 노사봉이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스터트롯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영탁과 장민호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을 능가하는 '원조 흥자매' 노사연, 노사봉 '노자매'가 등장해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노사연-노사봉의 초대를 받은 홍진영과 홍선영은 노사봉의 집을 찾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자매VS자매네요!" 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홍자매를 위해 식탁 한 가득 차려진 노사봉의 '20첩 반상'에 母벤져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홍선영은 한 공기 더 달라고 청하자 홍진영은 노자매 몰래 홍선영을 만류했다. 홍선영은 "그런 거 하지마. 언니들 앞에서"라고 항변했다. 노사연은 "하지마 진영아"라고 홍선영 편을 들었다. 이에 홍진영은 "그만 먹어야 돼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노사봉은 "동생이 언니 생각해서 그러는 거지"라고 홍진영 편을 들었다.

홍진영은 "언니는 정해진 양만 먹으면 되는 거야"라고 홍선영에게 말했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자기에게 주어진 양이 얼마야?"라고 물었다. 홍진영은 "원래는 6공기 반인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홍선영과 노사연은 유독 공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급기야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두 자매가 식사 도중 화음을 척척 맞춰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957년생으로 올해 예순 네살인 노사연은 원로가수 현미의 조카로 언니 노사봉도 가끔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가수 원준희(안도희)가 이종사촌 올케며 배우 한상진이 이종사촌 동생이다.

노사봉은 지금의 홍선영 처럼 과거 방송에 가끔 출연해 노사연 보다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지난 2018년 11월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홍선영씨는 방송직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이후 수시로 '직업', '나이'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이날 김희철과 지상렬은 최근 리모델링한 신동의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신동의 안내를 받으며 집 구경을 시작했고 작업실에 들어섰다.

작업실에는 고급 카메라와 다양한 장비들이 가득했다. 김희철과 지상렬은 "이 집 너무 재밌다"라며 고급 장비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신동은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트와이스와 컬래버레이션 했다는 스피커를 몰래 챙겼다. 하지만 신동은 "어렵게 산 거다. 이거 한정판이다"라며 극구 말렸다.

세 사람은 대패 삼겹살을 먹으며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대패 라면까지 먹은 후 신동은 지상렬이 탐냈던 스피커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동은 지상렬의 짐 속에서 스피커를 발견했다. 이에 지상렬은 "손녀에게 보여만 주고 가져오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신동의 예상대로 스피커는 지상렬의 파우치 안에 들어있었다. 지상렬은 "손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손녀를 보여주고 다시 가져오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장민호는 영탁과 함께 차를 타고 영탁 하우스로 향했다. 장민호는 영탁에게 "이제 운전면허를 좀 따야 하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내가 술자리를 좋아하지 않냐. 괜히 면허 있으면 음주운전하게 될 것 같아서 안 땄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장민호는 "너는 절대 음주운전을 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영탁은 "혹시나 집 앞에 와서 자칫 주차하다가라도 문제가 될까 싶어 걱정이다"라며 걱정했다. 장민호는 "이제 운전면허 따도 된다. 내가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영탁에게 소방차의 '하얀 바람'을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영탁은 어리둥절해했고 장민호는 "이 노래 모르냐"라며 의아해했다. 영탁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영탁이 작사 작곡한 노래 '읽씹 안읽씹'을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89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