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관객 참여 프로그램…14일부터


[서울=내외뉴스통신] 박혜인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강동아트센터와 문화기획 함박우슴이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 '2015 NEW 딱따구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4~1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숲 속 동물들이 등장해 실로폰, 드럼부터 자주 보기 어려웠던 차임벨, 마림바, 글로켄슈필 등의 타악기 연주를 선사한다.


강동구는 연령제한 때문에 공연장에서 공연을 처음 접하거나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유치원·학교에서 배운 동요와 클래식을 적절히 배분했다고 전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품들을 타악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동주최사 함박우슴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어린 관객들에게 즐거운 음악회를 경험함으로 공연예술에 대한 즐거운 추억과 기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에 2015 NEW 딱따구리음악회는 관객들도 연주자가 되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중 몸을 이용해 여러 리듬과 소리를 내면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앙상블을 이루는 시간이 예정돼있다.


더불어 예중, 예고, 음악대학에서 타악을 전공하고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연주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주자들을 섭외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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