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7일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에는 노사연, 폴킴, 호피폴라, 윤수일 밴드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열린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KBS 1TV로 방영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린음악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로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주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한국외국어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날 출연자중 윤수일은 1955년생으로 울산에서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 외모를 지녔다.

1974년 언더그라운드에서 록 음악 가수로 첫 데뷔했고 1977년으로 데뷔곡인 '사랑만은 않겠어요'가 크게 히트했다.

매력적인 보이스, 빼어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은 윤수일은 1981년 윤수일 밴드를 결성해 이듬해 '아파트'를 발매, 이 곡이 폭발적 사랑을 받으며 독보적 위치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2년 다단계에 연루되어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는 아픔도 겼었다. 이 사건은 2008년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윤수일은 체중이 10kg 줄었고 머리가 다 빠지는 후유증이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하기도 했다.

윤수일은 '아파트', '터미널', '황홀한 고백', '떠나지마', '환상의 섬', '숲바다 섬마을', '제2의 고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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