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7일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에는 노사연, 폴킴, 호피폴라, 윤수일 밴드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중 노사연은 1957년생으로 원로가수 현미의 조카로 언니 노사봉도 가끔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가수 원준희(안도희)가 이종사촌 올케며 배우 한상진이 이종사촌 동생이다.

강원도 춘천여고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국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돌고 돌아가는 길'이란 노래로 제2회 문화방송 대학가요제에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1989년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만남〉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2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 인기상을 차지했다.

타고난 입담으로 남편인 이무송과 함께 라디오와 TV에 출연하여 만능 엔터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가수로 데뷔한 지 27년 만에 연기자로도 변신하기도 했다.

1989년 노사연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만남'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탈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곡으로 꼽혔다. 이미 고인된 김대중 전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인과 각계 저명인사들이 좋아하는 곡이지만 사연이 많거나 외롭고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호피폴라는 지난해 7월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 밴드'에서 무려 25만 건에 달하는 문자투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일, 하현상, 홍진호, 김영소 네 명으로 구성되어 각각 보컬/건반, 보컬/기타, 첼로, 기타 포지션을 맡고 있다.

팀 이름인 호피폴라 (Hoppipolla[2])는 아이슬란드어로 물 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뜻으로 자신들의 음악에 많은 사람들이 흠뻑 빠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호피폴라가 추구하는 음악은 모두에게 희망과 감동, 위로(慰勞)를 주는 음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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