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온라인 슈팅게임에서 "착하게 지내요" 라는 말로 평화를 외쳐 큰 웃음을 선사해 화제가 됐다.

최근 북미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지난 29일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과 온라인 슈팅게임(FPS)을 하며 즐거운 시간를 보낸 일화를 보도하며 지민의 천진난만함을 전했다.

자신을 '지민쒸'라고 밝히며 입장해 슈팅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싸우지 않는다.' '화해한다."라고 해 함께 게임을 하던 팬들을 당황케 했고 이어 당시 함께 게임을 하던 유저들에게 "총 쏘면 안 돼요.' '착하게 지냅시다"라고 당부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실제로 당일 지민과 잠시 게임을 한 후기가 SNS에 퍼지면서 지민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은 "슈팅게임에 총 쏘지 말라니 너무 귀여워 역시 지민답다"하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측에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했다.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블랙 라이브스 매터'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앞서 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100만 달러 기부 사실을 보도하며 기부금 전달이 이번 주 이뤄졌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빅히트 측은 "(인종차별 반대 관련) 기부처와 논의를 끝냈고 현재 송금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기부 단체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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