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진주시 관내를 운행중이던 시내버스 한 운전기사가 운행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신속한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시청게시판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운전기사는 진주시민버스 130번 시내버스는 운행하는 김경덕(45)씨로 지난 4일 오후 중앙시장을 지나던 중 한 여성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곧바로 운행을 멈추고 재빨리 심폐소생술를 실시했다.

행동훈련교육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 측 관계자는 지난 4일 '2020 노사공동수요자능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호성테크닉스의 중소기업 현장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 주관, 부천시 후원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더필드는 아동청소년 안전지도사 자격증과정 1급(16시간 과정)과 2급(8시간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교육그룹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하다.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응급처치는 응급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생명보험’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말고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익혀둔다면 돌발 상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정북화)는 시민들의 초기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소방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등 교육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기자재 무료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지난 3일 진정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로 관련 영상자료 시청과 생명을 살린 실제 사례 소개, 애니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범, 개인별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지난 3일 진영 지역 유치원 관계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심폐소생술교육 재개로 추진된 이날 교육은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3일 충남도립대학교 소방관련학과 3명과 함께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본 취지는 일반인에게 CPR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정지 환자를 최초 목격했을 경우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경연대회 평가 항목은 마네킹을 이용한 2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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