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외래 검역병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의 지역 확산 방지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밀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되는 해충으로 80종 이상의 식물 잎과 줄기를 가해하고 옥수수, 수수, 기장 및 벼 뿐 만 아니라 다른 채소에 이르기까지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며, 매년 중국으로부터 편서풍 기류를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이에 따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어린 옥수수(10엽기 이하)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정밀육안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관한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있다.

또 마을앰프방송과 문자, SNS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자체 예찰 후 즉시방제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 의심 개체 발견 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면 지구지소, 농업인상담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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