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그룹 AOA, 엔플라잉, SF9이 온라인으로 뜨거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KOTRA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랜선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KOTRA가 13일부터 8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0, GLOBAL)’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AOA, 엔플라잉, SF9은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온라인 K팝공연을 비롯해 한국 제품 홍보를 위한 응원영상을 전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소비재 및 서비스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언택트 한류 마케팅에 나선다.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AOA(지민, 설현), 엔플라잉(이승협, 유회승), SF9(영빈, 로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에 음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며, 우리나라 소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에서 한국은 ‘한류’라는 세계적인 소프트파워를 보유한 만큼 언택트 마케팅에 무한한 장점을 지녔다"며 “FNC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여 온라인으로 첫 개최하는 이번 한류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소비재 및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시장도 다변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의 서막을 알리는 ‘랜선콘서트’는 13일(토) 오후 6시, 14일(일) 오전 2시 KOTRA와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무료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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