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6월 10일(수)부터 7월 10일(금)까지 유·도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5톤 이상이면서 선령 20년 이상 초과 유·도선 23척과 최근 3년간 사고이력이 있는 유·도선 7척 등 총 30척의 선박과 선착장 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시설, 장비 안전성, 법 제도 실태 개선 등 현장중심 점검을 통하여 내실 있는 진단을 실시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통해 점검 결과를 공개해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과 사업자의 자율점검제도 정착으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행 할 것이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철저와 예방활동수칙 교육을 추가하여 진행하고 점검시기가 유사한 농무기, 하계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59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