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실력 향상 기대

[합천=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일부터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특수목적한국어 집합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장벽으로 한국사회적응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은 자녀 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 취업을 위한 한국어, 한국어능력시험(읽기, 듣기, 쓰기)반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과제수행중심의 교육을 시행하다가, 지난 8일 센터 운영을 재개하면서 집합교육으로 전환하여 센터 내 교육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수목적한국어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 누구나 상시 신청가능하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가지기 바라며,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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