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용인여성회관, 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열려

[서울=내외뉴스통신] 박혜인 기자 =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작곡가 100명과 연주자 100명이 뜻을 모아 '2015 K-클래식 피아노 투어'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투어는 지난달 10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용인, 제주, 수원, 서울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총 100곡의 한국 창작 클래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K-클래식 조직위원회와 이혜경 중앙대 교수가 이끄는 피아노 앙상블 '피아노 온(Piano On)'은 공동으로 이번 투어를 기획하고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한국 클래식 작곡가와 연주자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대학 교수들이 음악적 완성도가 높고 의미 있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한 곡을 선정, 피아노 독주를 기본으로 바이올린·첼로·국악기 등 타 악기와 앙상블을 맞춘다.


또한 토속적인 성격의 곡들과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곡들을 복합적으로 선정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위원회는 각 곡의 연주 시작전에 연주자 또는 작곡가가 곡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탁계석 음악평론가의 창작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해설도 마련돼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어는 오는 18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광복절을 기념해 8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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