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구조정 안전확보 및 대응역량 강화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긴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능력를 확보하고자 연안구조정 비상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S-119정을 비롯한 연안구조정 4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안구조정은 최고속력 35노트로 각종 연안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서귀포시 인근해상에서 연안구조정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를 예인하던 중 기관 꺼짐으로 저수심 해역에 좌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훈련 전문가로 구성된 훈련 점검팀을 구성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연안구조정의 운용능력 및 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투·양묘, 예선·피예선, 기관비상조치, 레이다 작동법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고립자, 해상 추락사고 대응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에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구조정 비상상황 발생 대비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해양사고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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