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케이블 채널에서 영화 '타짜'를 방송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타짜'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누적 관객수 568만5715명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조승우(고니), 김혜수(정 마담), 백윤식(평경장), 유해진(고광열), 김응수(곽철용), 김윤석(아귀)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인생을 건 한판 승부 | 큰거 한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하지 마라!: 꽃들의 전쟁!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타짜'는 허영만,김세영의 만화'타짜'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1999년 7월부터 4년간 스포츠조선에 연재되며 큰 인기를 모은 만화로, 총4부(1부 지리산작두, 2부 신의 손, 3부 원 아이드 잭, 4부 벨제붑의 노래)에 걸쳐 연재되며 스포츠조선 홈페이지 평균 100만 이상 페이지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만화 '타짜'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전문도박사를 일컫는 은어인 '타짜'란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타짜들 간의 심리전과 기싸움이 만들어내는 숨막히는 긴장감이 단연 백미!

타짜의 흥행으로 신세경이 주연을 맡은  '타짜2'에 이어 최근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도 개봉했다.

'타짜' 김혜수, '타짜2' 신세경 이어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주연에 낙점된 최유화와 임지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타짜 3'(타짜: 원 아이드 잭)는 박정민(도일출), 류승범(애꾸),  최유화(마돈나), 임지연(영미), 윤제문(마귀) 등이 출연하며 추석흥행을 노리며 9월 11일 개봉했다.

낮엔 고시생, 밤엔 사설 도박장을 누비는 새내기 타짜 일출(박정민 분), ‘원 아이드 잭’ 팀의 설계자 애꾸(류승범 분), ‘원 아이드 잭’ 팀의 사랑꾼이자 빠르고 정확한 손기술의 까치(이광수 분), 상대를 현혹하는 연기와 말빨로 원하는 걸 얻는 멀티 플레이어 영미(임지연 분), 오랜 세월 타짜들과 함께 해온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 분) 이들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 마돈나(최유화 분)까지 ‘인생을 바꿀 판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처럼 짜릿한 승부를 펼칠 타짜들의 이야기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인생을 건 한탕에 올인하는 이야기. 앞서 두 시리즈에서 사용됐던 화투 대신 포커를 소재로 사용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최유화가 맡은 마돈나 역은 도박판에서 단연 돋보이는 여성으로, 동시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야 하는 매력적인 역할이다.

전작들에서 여주인공들이 영화의 히로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만큼 최유화가 첫 주연으로 선보일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 독보적인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박정민, 류승범과 함께 어우러질 케미 역시 영화의 기대 요인으로 손꼽혔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화투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짜릿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타짜>(568만명), 2014년 <타짜- 신의 손>(401만명)까지 추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흥행메이커이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매김한 <타짜> 시리즈가 이번엔 포커로 종목을 변경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52장의 카드로 승부를 가르는 포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새롭게 판을 짠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탄탄한 스토리, 흥미로운 캐릭터, 달라진 비주얼까지 더욱 다채로워진 재미로 꽉 찼다.

인생을 바꿀 거대한 판을 설계한 타짜 애꾸를 중심으로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 그리고 애꾸가 전국에서 불러모은 타짜 까치, 영미, 권원장까지 5명의 ‘원 아이드 잭’ 팀은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하나로 뭉친다.

최후의 승부를 위해 한 보 후퇴하고, 또 한 보 전진하는 이들의 포커 플레이는 보는 내내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이어지는 다음 판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작은 배역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오던 최유화는 영화 '비밀은 없다' '밀정' 등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번 ‘타짜: 원 아이드 잭’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대중들의 마음 속에 완벽하게 각인됐다. 특히 최유화의 짙은 쌍커풀과 도톰한 입술 등 뚜렷하면서도 서구적인 이목구비는 원작에서의 마돈나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인 최유화는 모델 출신 신예 배우로,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스페셜-위대한 계춘빈'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슈츠', '미스트리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여기자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배우 송승헌이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간신', '럭키'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등에도 출연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91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