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백종수 기자= 최근 커뮤니티 등지에서 ‘지성피부를 위한 클렌징워터 리스트’가 다수 공유되며 지성 피부 소비자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흔히 ‘물 타입 클렌징 워터는 건성보다 지성 피부가 써야 알맞다’ 라는 내용은 공공연하게 알고 있지만 클렌징 워터 중에서도 피부 타입에 따라 쓰기 좋은 제품들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소비자들이 대다수다. 특히 여름철에 관리하기 힘든 피부의 경우 워터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어떤 제품이 잘 맞는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쉽사리 알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수분이 부족하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피부를 위한 클렌징워터 제품을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해당 리스트는 포털 커뮤니티 등지에서 다수 스크랩 되며 클렌징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유행이 되고 있다.

먼저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클렌징워터(이하 바이오더마)는 대표적인 지성 피부용 클렌징워터로, 대부분의 피부 전문가들이 꼽은 지성 전용 제품이다. 클렌징 후 세안이 불필요한 제품이지만, 잔여감이 느껴질 경우 찬물로 마무리하면 유수분 밸런스를 더욱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 되어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프락토올리고당 등 장벽 강화성분을 함유해 유해환경에 민감해진 피부를 돕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히스토어 네츄어렌 클렌징워터(이하 HN 클렌징워터)는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클렌징워터 제품이다. 해당 리스트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HN 클렌징워터는 독일 학계에서 인정받은 수분관리 성분인 엑토인과, 친유성•친수성 성분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마이크로 미셀라 입자 등이 기름기 제거뿐만 아니라 유분과 수분 두 가지의 균형을 맞추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 설명되어있다. 또한 6중 히알루론산 레이어링으로 수분이 피부 바깥에서 겉돌지 않고 피부 속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유리아쥬 미셀라 클렌징워터(이하 유리아쥬 클렌징워터) 또한 민감한 피부의 지성 타입이 쓰기 적절한 제품이다. 리스트와 공식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유리아쥬 클렌징워터는10가지 성분으로만 구성되어있어 불필요한 영양과잉을 막고 자극 없이 산뜻한 마무리가 가능해 화장솜이나 도구에 쉽게 자극 받는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리아쥬 클렌징워터가 함유한 온천수의 미네랄이 피부장벽을 케어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피부전문가는 이 리스트의 내용에 더해 “악지성 피부일수록 근본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클렌징 단계에서 변화되는 피지량과 피부 균형에 따라 전반적인 스킨케어가 좌우되기 때문에 클렌징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피부 노폐물과 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찾는 지성 피부 소비자들을 위한 위 리스트는 여름 시즌에 들어서며 피부 타입을 불가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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