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상일동 어울마당서 오전 10시~오후 3시 운영


[서울=내외뉴스통신] 박혜인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4일 오전 10시~오후 3시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사회적경제장터 '뜰장'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11일부터는 강동벼룩시장과 연계해 매달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강동구는 뜰장이 '사회적경제가 떠서, 강동에 해가 떠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뜰장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청년창업팀(소셜벤처) 등의 사회적경제조직 30여 곳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의 빈익빈 부익부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개념으로,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창출된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협동조합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진행해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이다. 청년창업팀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 중인 창업팀이다.


지난해부터 뜰장을 운영해 온 '강동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지역특화사업단'은 한살림동부지부, 강동시민연대 등 강동구의 6개 대표단체와 강동송파환경연합, 희망제작소 등 12개 협력단체로 구성돼있다.


사업단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동구청과 함께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회로 개최된 장터를 통해 3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다.


한편 강동구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원하는 소셜벤처 팀을 육성·컨설팅 하는 '사회적경제 지역형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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