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상담으로 병무관련 궁금증 즉시 해결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병무민원상담 챗봇 ‘아라’의 운영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병무청 챗봇 ‘아라’는 ‘민원인의 말을 알아 듣고 응답한다’는 뜻으로, 지난 한 달 동안 병무청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시범 운영한 결과 95%이상의 높은 상담 성공률을 보여 앞으로 병무상담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라’는 평일 근무시간에만 가능했던 병무상담을 365일 24시간 지원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병역의무이행 관련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아라’를 통해 입영연기를 포함한 39가지의 각종 병무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병역판정검사부터 예비군 업무까지 병무행정과 관련한 일반적인 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병역이행 관련 개인적인 고충 및 병역설계 등의 심도있는 사항은 기존처럼 병무민원상담소의 전문상담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아라’ 서비스는 병무청 모바일앱 또는 누리집에서 접속하거나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 병무청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조회와 민원서류 접수는 블록체인, 휴대폰 인증 등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병역의무자들이 채팅에 익숙한 세대로 챗봇 ‘아라’의 이용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한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통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무청 ‘아라’는 2019년도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예산지원을 받아 구축된 최초의 챗봇으로, 향후에 구축될 “범정부 챗봇(민원상담 365)”에 앞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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