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신도(옹진군 북도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6시 58분경 신도 주민 A 씨(여, 51세)가 집에서 의식이 미약한 상태에서 농약병이 발견되어 농약 음독으로 육상 이송이 시급하다는 시도 보건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신도 선착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환자를 영종도 삼목항으로 이송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현재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59건의 응급환자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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