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관기관이 참가, 실질적인 현장 구조 역량 강화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부안군 개섬 인근 해상에서 상황발생 시 실질적인 현장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하나 되어 ‘20년도 상반기 수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낚싯배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되어 승선원이 바다에 빠지고 낚싯배가 침수되는 복합적인 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부안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부안대대, 고창군 등 3개 유관기관, 해경 경비함정 8척,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1척이 참여한 가운데 접촉인원을 최소화 하고 훈련 전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조치를 실시한 후 집행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등 모든 구조세력 긴급출동, 초동조치 대응반 및 지역구조본부 운용, 해상 표류자 구조, 침수선박 구조 등 해양사고에 상황과 제약요소를 감안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시나리오형 훈련을 탈피해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현장 경찰관 통해 현장대응 역량 및 구조협력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대비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제가 강화 되었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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