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0일부터 한달동안 기름저장시설과 유해액체물질저장시설 9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kl이상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관리주체의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015년부터 해양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63개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유류저장탱크 보수․보강 등 172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진단, 100%개선함으로서 해양시설에서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저감효과를 거뒀다.

또 지난 5년간 국가안전대진단 지적 사항에 대하여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시설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기름 및 폐기물 등으로 인해 해양이 오염되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해양시설 오염사고 개연성을 줄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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