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품 이용하여 충주경제 살려내자”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가 10일부터 우리 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운동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의 고용과 생산을 떠받치고 있는 지역기업까지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관·기업 모두가 충주 경제를 살리는 주체이자 수혜자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지난 10일 오후 충주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 기업인 20여 명을 초청해 코로나 19로 촉발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전개되는 '우리 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피켓 릴레이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며, 지금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충주만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내 다시 한번 일하기 좋은 충주, 기업하기 좋은 충주가 될 수 있다”라고 밝히고 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해 서로 돕고 응원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향후 충주상공회의소에서는 피켓 릴레이 퍼포먼스와 지역 생산품 이용 홍보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일반시민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기업이 지역 생산물을 먼저 이용하자는 “기왕이면 지역업체” 구매촉진 운동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 상품 팔아주기 전시·판매 행사 개최, 충주시 관내 기업 상품 카탈로그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지역 생산품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조례제정, 지역 생산품 대량 구매 업체 포상 등의 다양한 정책 제안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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