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특별점검 나서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한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위험요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상 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걸로 예상됨에 따라 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로 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여름철 취약시설물과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펌프 교체 등 현대화 공사 중인 용두배수펌프장 현장을 찾아 우기에 대비해 사업의 신속한 마무리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국 야영객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대소원면 팔봉유원지를 찾아 물놀이 야영객의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상당히 늘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힘든 시기지만 집중호우, 물놀이 사고와 같은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주요 거리에 폭염 대비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였으며, 하수관 준설, 배수펌프장 긴급 가동훈련 추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구성 등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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