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정 직접 방문해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받아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통리별 방문접수에 이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지원금 방문접수 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자택을 방문해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11일 거동이 불편하여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별내면 00리 거주하는 독거노인 A어르신의 자택을 찾아가 시 재난긴급지원금과 경기도 및 정부 지원금을 직접 접수받고 불편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날 방문은 정보부재와 거동불편 등으로 아직까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배려해 시가‘찾아가는 방문접수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조 시장은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시는 어르신께 “어려운 시기에 맛있는 것도 드시고 보청기 사는데도 보태시라고 재난지원금을 직접 접수하러 왔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말하며 어르신의 손을 감싸주었다.

이어 조 시장은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므로, 재난지원금 지급 혜택이 전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1일 현재 남양주 재난긴급지원금의 신청률은 92%, 정부와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각각 98%, 95%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재난지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 포함 재택 거주자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 방문접수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수는‘코로나19 생활방역 완화’이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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