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터미널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 집중점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인천항 내 여객터미널 및 항만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하는 안전점검 체계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인천항만공사 관리시설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여객터미널과 준공된지 30년이 지난 노후 항만시설인 연안항 물양장 등이 포함됐다.

IPA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IPA 자체 안전대진단 점검단」을 운영하여 인천항 내 여객터미널과 항만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공사는 안전점검 참여자에 마스크 착용과 발열확인 등을 통해 점검활동 중 코로나19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조속한 시일 내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로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지속 관리를 통해 점검 이력과 후속 조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시설과 여객터미널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갈수록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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