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군은 경기도시공사와 지난 12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적인 실무협약을 체결하며 양평 최초의 산업단지인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실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업무, 보상 업무, 부지조성 업무, 분양 및 공급계약 업무 등을 주관하고, 양평군은 지구 외 기반시설(진입도로, 상․하수도) 설치, 농지 및 산지전용 업무, 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업무 등을 주관 할 예정이다.

양동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경기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기 동부권 산업단지로 도내 산업단지 개발의 최고 전문성을 확보한 경기도시공사의 지분 80%와 양평군의 지분 20%로 공동 참여한다.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IC 및 경의중앙선 양동역에서 1km 내외 거리에 입지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산업단지로 여주ㆍ원주 등 도시지역과 인접하여 인력 및 인프라 확보가 용이하며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무기로 분양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 할 것으로 보인다.

양동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말 착공, 2024년 말 준공 예정으로 양평군 동부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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