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 진행


[서울=내외뉴스통신] 손정은 기자 = 서울시가 역사학자들의 설명으로 '한성백제~조선왕도~근대사'까지 느낄 수 있는 서울문화유산 탐방을 준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20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 각 지역의 가치 있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도보로 답사하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을 매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민과 함께 서울 곳곳에 산재하는 문화유산을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서울의 역사를 지속해서 연구해 온 서울역사편찬원이 직접 답사를 주관해 서울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찾아가 연구원이 직접 유적과 관련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특히, 역사학자들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시민이 서울 문화와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 답사를 진행해 가족 단위의 나들이로도 인기 만점이다.

서울역사편찬원에 따르면 한성백제부터 근현대사까지 매월 다른 코스를 정해 서울문화유산을 찾아가고 '서울역사의 시작, 한성백제', '조선 성리학의 중심, 동촌지역', '서울의 양반 마을, 북촌', '격동의 한국 근대사, 정동' 등 매월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 4월에는 역사학자와 함께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는 '조선왕도의 상징, 경복궁'이라는 주제로, 조선 시대의 법궁인 경복궁 일대를 둘러본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었다가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사랑채, 토지신과 오곡신을 모시는 제단인 사직단을 도보로 답사하며 살펴볼 예정이다.

오는 25일에 실시하는 답사는 13~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역사편찬원 팩스(02-413-9636)나 이메일(history@seoul.go.kr), 청사 방문(17일 오후 6시까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sonjungeun@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0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