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정 방문해 영양상태 확인, 이유식 실습 등 맞춤형 영양교육 진행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영양플러스 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문광면에 사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가구를 방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함께 이유식을 만들어보는 등 ‘가정방문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또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등)이 있는 대상가구에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을 통해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군 보건소는 연초부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영양교육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지난 2월부터는 인터넷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교육으로 변경해 시행해 왔다.

코로나19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다시 가정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방문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 보호를 위해 가정 방문 시 깨끗이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에게는 감염병 예방만큼이나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들 스스로 영양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02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