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통해 75만 6600여 명의 아미(ARMY)들과 교감하며 '온택트(On-Contact)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총 107개 지역에서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약 100분 동안 온라인을 통해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했다.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다양한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를 이동하며 공연을 펼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 디자인은 총 5개의 방과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실제 방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위해 복도까지 배치해 공연 내내 친근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방탄소년단은 방을 옮겨 다니며 '쩔어' '흥탄소년단' '좋아요' '하루만'을 비롯해 'Jamais Vu' 'Respect' '친구' 'Black Swa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고민보다 Go' 'Anpanman' '봄날' 등 총 12곡을 불렀다. 이는 6개 멀티뷰 화면으로 더욱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미국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 모바일(Kiswe Movile)과 손잡고 진행, 총 6개의 멀티뷰로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으며 약 90분 동안 펼친 ‘방방콘 더 라이브’ 무대는 실시간 접속자 수가 75만 명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멤버 지민의 자작곡인 '친구'의 교복 착장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미국의 실시간 트렌드에 7개의 트렌드로 랭킹 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민은 'JIMINS'로 월드와이드를 포함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독일등 그 외에도 수많은 국가에 동시 트렌드에 올라 '실트 황제'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섹시미로 무대를 장악해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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