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16일, 소방공무원 20여 명이 삼랑진읍 농가를 찾아 매실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매실 수확, 선별 작업, 농장 주변 정리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밀양소방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내면과 무안면 등지에서 맥문동, 고추 수확을 도우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삼랑진119안전센터 직원은 “오늘 봉사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항상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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