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초동대응역량 강화에 초점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대규모 기름 유출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방제조치 실행을 위해 16일 동해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4개 해양경찰서에서‘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상황은 유조선 충돌로 인애 대량의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를 가상해 실시되며, 방제정‧경비함정‧오일펜스‧파공부위 봉쇄장비 등 다수 방제자원을 동원해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조선 파공부위 봉쇄 ▲사고선 적재 기름 이적작업 ▲유출된 기름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해상에 유출된 기름 회수장비 가동 등을 실시하며, 사고 초기에 대량의 기름이 해양에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초동 방제조치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기름 유출사고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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