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현안사항 해결 위해 국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추진방안 모색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현안 철도망 관련 시장․군수들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북도 철도망 구축사업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정치권과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내륙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는 경북도의 철도교통망에 대한 여건을 진단하고, 중부선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등 경북의 현안 철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송언석, 김희국, 이만희, 임이자, 박형수, 김형동)이 주최하고, 송언석 의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시장․군수,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교통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경북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국회에서도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사항을 토론하는 자리로서,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도내 11개 시장․군수와 함께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토론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전달하면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철도망구축과 관련 경북도에서는 지난달 부산에서 동해선 상생발전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1일 현안철도 간담회 개최, 이번 철도 정책토론회에 참석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향후,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21~’30)’에 경북도에서 건의한 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리를 마련해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철도교통망은 경북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반시설로 도내 현안철도가 조속히 구축돼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각 시군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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