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16일, 문경시 나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레포츠분야 전문가, 남부산림청, 문경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산림레포츠진흥센터(센터)의 주요기능, 타당성 분석, 시험․연구․체험을 위한 각종 산림레포츠시설, 운영관리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제시했다.

센터 조성사업은 산림레포츠 활동인구는 급증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조성․관리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산림레포츠시설 규격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 산림레포츠 전문기관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선진국형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및 산림레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시설과 산림레포츠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오는 7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센터 조성 대상지인 문경시는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페러글라이딩, 사격장, 짚라인, 산악자전거, 레일바이크 등 각종 레포츠가 활성화 된 지역으로 센터 건립에 최적지이다.

경북도는 다음해 센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청, 기재부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센터가 조성되면 전국에서 조성․운영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제도적 관리로 국민들의 안전한 산림레포츠 체험활동 및 관련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산림뉴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를 문경에 건립해 수려한 산림자원과 숲체험 관광이 연계되는 산림레포츠의 메카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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