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기획재정부 등 방문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나서는 등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16일, 기획재정부의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시정 역점사업인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포항 트라우마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 설명 △영일만 해경부두 축조 공사가 적시에 원활히 건설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영일만 횡단구간)의 경우, 현재 대체 활용 중인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포화상태이고, 포항~영덕·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구간이 단절된 만큼 건설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관련해 기존에 추진 중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사업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으로 인한 정신질환의 관리와 치료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지원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수용의 한계가 있는 만큼 포항트라우마센터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연이어 방문해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장기읍성 복원공사 등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비롯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원활한 물류 수송과 차량통행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도 31호선(포항 구룡포~경주 감포)의 2차로 개량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우선순위 통과를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와 협업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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