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창구 신설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안동시 종합민원실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종합민원실 내에 사회적 배려창구를 신설해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이 민원실을 방문한 경우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며, 배려창구에는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 외국인 민원편람, 등을 구비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평소 밀고 닫기 불편했던 민원실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고, 자동문에는 업무별 배치도를 부착하고, 출입구 바닥에는 창구 안내 유도선을 색깔별로 표시함에 따라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도 어려움 없이 창구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출입구에는 도움 벨, 전동 휠체어 충전기, 유모차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유실은 밝은 분위기로 랩핑했고, 아기 침대를 비치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장실에는 지팡이, 우산, 가방걸이 설치해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시민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에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해 민원창구, 무인민원발급기, 각종 사무기기의 위치를 표시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민원인의 안전성과 편리성, 접근성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성별, 국적, 연령,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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