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선호로 숲해설 및 유아숲활동 인원 증가
포항산림수련관, 영천 도시숲, 영양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에서 운영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남부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오는 11월 까지 포항산림수련관, 영천 도시숲, 영양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철저한 방역속에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국민들이 여가 활동으로 야외활동을 선호하면서  관내 지역민들의 숲 방문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서 대폭 증가된 상황에서 발열체크 후 개인 1인 또는 가족단위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셀프 체험 등을 통해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산림휴양을 제공하고 있다.

숲해설은 철저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이뤄지고 있으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기본 수칙에 따라 1인,  가족단위 및 희망하는 단체에 한해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숲’을 통해 코로나 안전 수칙 안내와 특별히 만든 교구를 이용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켜가며 학교 숲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장기간 마스크착용과 야외 활동 자제로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이 숲을 많이 찾고 있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로 숲과 유아숲체험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교육 위탁 업무를 맡고 있는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는 유아숲체험원의 경우 단체예약 시에도 숲체험 인원을 최대 10명 이내로 제한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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