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특위, 중기부, 중진공 공동…신남방 9개국 52개 바이어, 국내 117개사 참가

[내외뉴스통신] 이성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남방 유망 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5년 역사의 인도네시아 식품 서비스 및 유통기업 쁘람바난 끈짜나, 베트남 3대 소매 수입 및 유통기업 사이공코옵, 태국 최대 소매기업 센트럴그룹의 베트남 지사, 롯데쇼핑 베트남 법인 등 신남방 지역 9개국 52개 바이어와 국내 117개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신남방 지역은 평균 연령 30세의 인구 20억 명과 매년 5% 이상 성장하는 젊고 역동적인 시장이자 우리 수출의 22.7%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바이어 여러분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우수 상품들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센트럴그룹 베트남 지사의 짠 홍 티엔 구매담당은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바이어와 셀러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아끼면서도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기회에 좋은 한국 기업과 인연을 맺고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희망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무역협회는 25일에는 중동, 30일에는 콘텐츠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상담회 참가 기업에게 제품 홍보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입점, 샘플 해외배송, 무료 통역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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