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에만 1,623개 업체, 2억 7천만원 신청해
10억원 예산 소진되기 전에 먼저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어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토로나19 대응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중 하나로 추진중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경남도 내 최대 규모인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신청한 소상공인은 1,623개 업체로, 밀양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기간 들어온 신청분 2억 7천만원에 대한 지원금을 우선적으로 1차 지급했다고 전했다.

삼문동에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코로나19가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이렇게 장기화될 줄 몰랐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게 너무 힘든데 시에서 하는 사업들이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작은 버팀목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카드수수료 지원금액은 전년도(2019년) 카드매출액에 따라 결정되며,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이다. 지급은 신청한 달의 다음달 20일 경에 신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기한은 11월 말(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사업자등록증 사본, 매출액 증빙서류, 카드매출액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밀양시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 중이다”며, “밀양시 소재 소상공인은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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