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재난발생 시 안정적 소방용수 급수체계 확립을 위해 도내 소방용수시설 7,728개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99%(7,634개)가 가용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사용이 불가한 94개는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수리 중에 있다.

이번 일제점검은 소화전 사용 장애 개선을 위해 소화전 보호틀 교체 및 수리를 추진하는 한편, 소방차량 맞춤형 지상식 소화전 개폐기 135개를 비치했고 재난현장에서 차량통행, 교통혼잡 등 교통여건으로 즉시 사용이 어려운 지하식 소화전 120개에 대해서는 주변 대체소화전을 확보하거나 사용이 쉽도록 인근장소에 이전설치를 추진했다.

또한 비상소화장치의 지역주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 225개소 비상소화장치함에 대해 잠금장치 제거 및 함의 내·외부에 사용요령 픽토그램을 부착해 긴급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용수시설의 100%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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