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낮 기온 30도 넘게 올라가는 경우는 있지만 초여름인 6월 기온 30도를 넘은 것 이례적인 현상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러시아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러시아 기상청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오후 기온이 1892년에 기록된 최고 기온(30.8도)보다 높은 섭씨 31.4도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128년 만에 일어났다.

기상청은 앞으로 2~3일 동안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의 기온이 섭씨 30~32도까지 올라가는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에서도 6~8월엔 낮 기온 30도 넘게 올라가는 경우가 자주 있지만 초여름인 6월 기온이 30도를 넘은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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