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멸균 방역회사 소독 재능기부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도내 기숙사 보유 학교(71교)를 대상으로 공간살균 소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소독은 살균, 멸균 방역회사인 그린F5(대표 권혁일)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6월 말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공간살균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독은 마이크로 공간살균 기법을 활용한 학교 기숙사 및 급식소의 세균, 바이러스 소독으로, 친환경 살균제를 사용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기숙사 보유학교인 일반고 51교, 직업계고 12교, 양업고, 과학고, 외고, 체고, 기숙형중학교 4교 등 총 71개교(입소생 약 4,000여명)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조사하고 희망학교와 업체를 연결해 학교 일정에 따라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6월 18일(목) 오전 11시 권혁일 그린F5 대표가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학교 기숙사 공간살균 소독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날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 및 바이러스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71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