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 일대는 다음 주에 개화할 듯


[서울=내외뉴스통신] 박혜인 기자 = 서울에서는 오는 10~11일에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서울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6일 늦고 평년보다는 7일 빠른 날짜다.


기준은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정한 관측 나무로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개화 후에는 만개까지 일주일 가량 소요돼 절정은 10~11일 정도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벚꽃의 개화 및 만개는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같은 지역이라도 품종, 수령, 성장상태, 일조조건 등에 따라 시기에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기상청은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이 다음 주에는 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꽃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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