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충돌이 생기며 인도 내 반중정서가 격화되고 있다.

18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라다크 지역에서 중국군과 충돌이 생기며 인도군 20명이 사망한 소식이 퍼지자 인도 전역에서 반중시위운동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시진핑 주석의 사진과 중국산 전자제품을 불태우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인도 시민들은 중국산 보이콧에 나서며 중국산 TV를 집 밖으로 내던지는 등 현지 언론에서 방송했다.

인도 시민들은 "오는 2021년까지 중국산 수입 규모를 130억 달러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한편,  중국, 인도 양국은 국경 관할권을 놓고 1962년, 1967년 전쟁까지 벌였지만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양측 군이 관할하는 실질통제선(LAC)을 경계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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