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은 지난 16일 산내지점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농약방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내지역 대표사과농가로 구성된 농약방제협의회는 해마다 더해지는 기후변화와 돌발병해충을 대비하기 위해 밀양농협이 주관해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수정기간이 길어져 나방피해와 수정기간 동안 농약살포를 할 수 없는 어려움, 낮은 수정율로 인한 나무웃자람이 번성, 여름철 온도상승에 따른 면충 피해 예방, 수분부족으로 인한 생리장애 발생, 타 지역 화상병 범위 확대 예방 등 사과 병해충에 관한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회의가 끝난 후 밀양농협 성페르몬 예찰요원 및 농약방제협의회 위원 총 35명이 함께 산내면 사과농가에 감수지를 이용한 농약시범 살포를 실시했다.

아무리 우수한 방제력이 있어도 평수와 주수에 맞지 않는 농약방제량 살포 시 전체 사과방제에 효과를 얻지 못하므로 감수지(농약 살포량을 육안으로 테스트하는 종이)를 이용하여 적정한 양이 맞는지 시범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성수 조합장은 “농약방제협의회 위원과 병해충예찰요원의 전사적인 활동으로 고품질의 얼음골사과 생산에 촉매 역활을 해 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감수지를 활용한 농약시범 살포와 같은 활동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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