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타임지의 행사 ‘TIME100 Talks(타임100 톡스)’ 무대를 빛냈다.

17일 미국 저명한 매체 타임지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행사 ‘TIME100 Talks’를 방송했다. ‘TIME100 Talks’는 각 분야의 특별한 리더들을 소집하여 솔루션을 조명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행동을 장려하는 행사로, 제8대 UN 사무총장 반기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인도배우 아유쉬만 쿠라나,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시노베이션 벤처스 회장인 리카이푸가 참석했다.

이날 유일한 퍼포머로 행사에 초청받은 몬스타엑스는 오프닝과 엔딩 무대를 모두 책임졌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함께 전하며 행사 참여를 축하했다.

먼저 오프닝 무대에서는 주헌의 자작곡이자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의 수록곡 ‘플로우(FLOW)’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힘든 시기일수록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아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인 만큼 고스란히 무대에 녹여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 포근한 위로를 건넸다. 또한, 엔딩 무대에서는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의 수록곡이자 차분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채워진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를 노래했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몬스타엑스는 ‘TIME100 Talks’ 행사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메시지도 함께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이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저희는 글로벌 골 16의 유엔 대사로서 평화와 정의를 지지한다. BLM 운동을 응원하며, 이제는 이 문제를 직면하고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OVID19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어려운 시기에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관련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함께 이겨낼 수 있고, 함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희망도 전했다.  

더불어 “몬베베 여러분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 없이는 오늘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저희는 정말 여러분을 사랑하고, 사랑과 정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애틋한 팬사랑도 드러냈다.

이렇듯 몬스타엑스는 퍼포머로서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유일하게 무대를 꾸미며 뜻깊은 자리에 이름을 빛냈다. 특히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노래와 메시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훈훈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와 수록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를 발표하고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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