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일산서부경찰서(서장 박기태)는, 지난 17일, 10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예전에 자살시도와 우울증 치료 이력이 있다는 지인의 진술을 청취 후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경찰은 소방과의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낙하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에어매트가 설치되는 동안 자살기도자의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고자 지속적인 대화를 유도하며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경찰관의 현장조치와 계속된 설득에 자살을 포기한 시민을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와 가족에게 인계했다.

시민의 자살을 예방한 대화지구대 천영재 순경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현장에서의 경찰 활동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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